 |
용수계곡과 용수계곡 폭포 
용수 폭포는 높이 5m 정도의 작은 폭포이지만 수량은 많은 편이다. 여기에 흐르는 물의 맑기가 구슬같이 흰 바위들과 어울려 물이 흐른다기보다는 바위가 흐른다는 느낌을 준다. 이 기암괴석을 이름하여 와룡추라 하듯이 흡사 하늘에서 내려 온 용이 누워있는 형상이다. 지금도 가끔씩 용녀가 내려와 목욕을 한다고 믿어지고 있을 정도이니 그 신비스런 경관을 상상할 수 있다. 이곳을 옥계동이라 부르며 용수 폭포로 시작하여 아홉군데의 아름다운 경치가 있으니 이를 옥계구곡이라 부르는데 다음과 같다.
①와룡추②무송암③탁령뇌④고실탄⑤일사대⑥추월담⑦청풍협⑧귀유연⑨농완계
용수 폭포는 가평읍에서 북서쪽으로 계곡을 따라 6km쯤 올라간 곳에 위치하며, 폭포가 있는 주차장(조옥동)에서 북서로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장장 10km가 넘는 계곡이 올라갈수록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한다. 특히 입구에서 30분쯤 올라간 지점의 크게 휘어져 들어간 굽이가 아름답다. 암벽과 능선을 바짝끼고 굽이쳐 흐르는 물살이 보기좋고 자연 풀장을 이룬 탕이 지나가는 사람을 부른다. 이후로도 올라가면서 펼쳐지는 정경이 각각 특이한 멋을 나타내고 있고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호젓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
명지산&연인산 등 주변등반 
가평에서 북쪽으로 18km지점에 위치한 높이 1,267m의 산으로 경기도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명지산은 산세가 크고 웅장하며 산 위에 오르면 멀리 보이는 용문산의 봉우리와 북한강의 물줄기, 발 아래로 계곡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물이 경기도에서는 제일 아름답다. 정상 쪽 능선에는 젓나무 굴참나무 군락과 고사목 등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붉게 물든 활엽수의 단풍, 겨울에는 능선의 눈꽃이 볼만하다. 북동쪽 비탈면에서는 명지 계곡의 계류가 가평천으로 흘러 들고, 남서쪽 비탈면의 계류는 조종천(朝宗川)으로 흘러든다.특히 30km에 이르는 명지계곡은 여름펄 수도권의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명지계곡은 경기도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명지산(1,267m)의 정상에서 동쪽으로 길게 흘러 내려간 계곡이다. 계곡 입구인 명지산 주차장에는 매점, 손두부식당, 공중화장실, 민박집 등이 갖춰져 있다. 계곡에 ㄷㄹ어서면 계류의 양도풍부하고 맑은데다 암반 위로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모양이 청량하기 그지없다.
|
 |
|
 |
남이섬&아침고요수목원&자라섬재즈&청평호반 
남이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반달 모양의 남이섬은 원래 섬이 아니었으나, 청평댐이 세워지면서 주위가 물에 잠셔 섬이 되었다. 조선 세조 때 병조판사를 지내다 역적으로 몰려 28살 젊은 나이로 요절한 남이 장국의 묘가 이곳에 있으며, 그의 이름을 따서 남이섬이라 부른다. 이 섬의 숲길은 사계절 내내 가지각색의 아름다움과 운치를 지니고 있다. 선착장에 내려 섬으로 들어가 처음 만나게 되는 것이 섬을 가로지르며 서 있는 잣나무 숲길이다. 400m정도 이어지는 이 숲길은 마치 흡인력있는 나무 터널인 것처럼 우리를 안으로 끌어들인다. 이 숲길은 잣을 모으는 청설모를 천국인듯 사람의 지척에는 아랑곳 없이 바쁘게 움직인다.
메타세쿼이이길은 드라마'겨울연가에서 연인들이 자율학습을 빼먹고 그림자 밟기놀이를 하던 곳으로 나무 사이로 드는 아침햇살이 무척 아름답다. 거기다 하늘을 찌를 듯이 곧게 뻗은 웅장한 나무들은 이국적이면서도 당당하게 뻗어있다. 이외에도 곧지는 않으나 자연스러움이 묻어 나는 좁은 잣나물길, 타조농장과 야외 음악당을 갈라놓은 은행나무길, 강변을 끼고 있는 연인의 길등 낭만에 젖고 싶은 연인들의 발목의 붙잡는 숲길들이 저 나름대로의 자태를 풍기고 있다.
|
|
